현지시각 19일 오후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곧바로 양국 정상이 함께하는 공동기자회견이 열리는데요.
앞선 정상회담에서 체코 신규 원전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양국 정상의 회견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모두발언은 체코의 파벨 대통령부터 시작합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페트르 파벨 / 체코 대통령]
지난 12개월 동안 세 번째 만남입니다.
양국 간 관계에 대한 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또 저희가 서로 신뢰하는 그런 파트너가 되기로 하고요.
그리고 상호 호혜적인 관계, 그 믿음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들입니다.
그리고 저희 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인적교류부터 관광 분야 그리고 경제 분야와 과학기술 그리고 안보 분야까지 모든 분야의 다방면에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사실 저희가 대한민국과 민주주의 그 가치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정세 및 세계 안보에 대한 그런 입장도 같이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유엔 차원에서도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요.
그리고 나토 기구의 협력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에 세계적인 안보를 가장 협박하는 것은 러시아와 북한과 같은 불량 나라와의 협력, 중국 아니면 이란과의 협력을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통령님과 4개 부처 장관들이 같이 동행했는데요.
그리고 또 기업인 사절단도 같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협의 내용은 다방면에서의 모든 차원에서의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겁니다.
아마 가장 중요한 사업은 신규 원전 건설 사업입니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한수원은 이렇게 우선협상대상자로 입찰에서 선정되었고요.
그래서 지금 최종 계약 체결에 대한 협의 중에 있습니다.
사실 이번 입찰은 체코 산업계에 있어서는 매우 중대한 기회입니다.
사실 저희가 높은 수준의 현지화를 희망하고 있고 한 60% 정도의 체코 기업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 역량에 대한 욕구가 높은 그런 분야이고요.
그래서 저희의 여태까지의 협력은 유망한 산업 분야에서의 그리고 특히 고부가가치가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한 여러 가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시하는 유망한 분야는 항공우주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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